콜라보이스-어글리펌킨, 메이크업의 비밀은?
busanbeauty
2014.04.03 20:13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학생들의 이색적인 실무 수업이 화제다.

신인가수 콜라보이스와 어글리펌킨의 공연의 메이크업을 학생들이 직접 담당하게 된 것.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학생들은 6월14일 진행된 버스킹 공연 뿐 아니라 6월15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나눔콘서트’에서도 그간 쌓아온 실력을 뽐냈다.

보통 학생들의 현장실습이라 하면 일반인이나 전문 모델을 두고 실시하는 실력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서는 이들의 메이크업을 진행해 보는 경험은 현장의 긴장감은 물론 급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번 버스킹 공연 현장 실습에 직접 참여한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소속 고민지 학생은 “무엇보다 먼저 버스킹 공연이라는 특성상 ‘어떻게 하면 무대 조명 없이 자연광 하나로 콜라보이스와 어글리펌킨의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앞섰다”고 토로했다.

이어 고민지 학생은 “정해진 시간 안에 메이크업을 완성해야하는 상황에서 선택한 것은 윤곽, 얼굴을 좀 더 뚜렷하게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 같은 실습을 통해 수업시간에는 알 수 없었던 현장감을 익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떤 과정이든 주어진 시간 여유가 많은 상황에서 이론이나 실기를 펼쳐나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좀 더 수월한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학원 수업 평가가 아닌 현장에서 펼칠 수 있는 실무 능력이다.

이에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은 현장의 긴장감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 할 수 있는 차별화 된 현장 실습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 현장 실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